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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美국방 "한미일 3자 협력 위한 일본 노력 환영"

등록 2019.11.19 0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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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서 고노 방위상과 회담

"미일 동맹, 인도태평양 평화·안보·번영의 초석"

"완전한 북한 비핵화 위해 전념"

【방콕(태국)=뉴시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가운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오른쪽). 2019.11.17. photo@newsis.com

【방콕(태국)=뉴시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가운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오른쪽). 2019.11.17. [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3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앞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가 열린 태국 방콕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을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두 장관은 미일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을 위한 초석으로 남아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이들은 오늘날 안보 환경의 역동적 도전들에 대처하고자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스퍼 장관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달성, 모든 대량파괴무기 및 탄도미사일 완전 폐기를 위해 미국이 전념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두 장관은 뜻이 통하는 파트너들 간의 역내 안보 네트워크 개발의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에스퍼 장관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인도, 호주와는 물론 미국, 한국, 3국 간의 협력 및 상호운용성 개선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에스퍼 장관과 고노 장관이 인도·태평양을 자유롭고 개방된 지역으로 유지하며 동남중국해에서 원칙에 기반한 질서를 지키기 위해 전념하자는 뜻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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