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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올해에만 7번째 자영업자 챙기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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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0 06:16:00
윤석헌, 은행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적극 지원 연이어 강조
전체 일자리 25% 차지하는 자영업자…경제 침체로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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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0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자영업자 챙기기를 이어간다. 윤 원장은 특히 은행권에 자영업자 지원 노력을 다해달라 재차 당부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이 같은 공식 행사만 7번째다.

금감원은 이날 윤 원장이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찾는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 지역 내 서민과 자영업자 등에 대한 광주은행의 지원을 주문하고, 포용금융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원장이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등 은행권의 금융지원에 힘을 실어준 것은 올해에만 벌써 7번째다. 그는 지난 4월과 7월엔 국민은행, 5월엔 부산은행, 8월엔 우리은행, 9월엔 신한은행, 11월엔 경남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자영업자 지원 노력을 거듭 격려했다.

윤 원장의 연이은 자영업자 챙기기 행보는 그가 올 초 강조한 서민,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의 연장선상인 동시에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영업자들을 둘러싼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과도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인다.

그는 지난 2월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금융포용 부분 중점 추진과제와 관련해 "서민,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는 은행 등을 통한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최근 은행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자리에서 "국내 자영업자는 6월 말 현재 685여만명으로 일자리의 25%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금감원과 은행권이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금감원은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포용금융실을 부원장보 산하에서 부원장 산하로 옮기며 힘을 실어줬다. 이와 함께 포용금융실 산하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지원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 팀은 윤 원장이 포용금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영업자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해서 생겨난 팀이기도 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영업자가 일자리의 25%를 차지하고 있지 않느냐"며 "원체 많은 비중이다 보니 금감원도 자영업자를 챙겨야 한다고 해서 올 초 포용금융실 산하에 소상공인·자영업자지원팀을 신설하고, 윤 원장이 직접 은행권의 포용금융센터를 방문하는 등 챙기는 일도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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