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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받고 유지비 줄고…다음 車는 전기차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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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0 06:30:00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등 전기차 확대 주력
환경오염 최소화 장점, 운행 시 소음도 작어
휘발유차보다 연간 비용 최대 146만원 줄어
경유차의 경우 1년간 86만원 절감도 가능해
보조금도 혜택 쏠쏠…승용차 최대 1350만원
초소형 710만원, 소형화물차 2700만원 지원
추가 보조금도…금속충전기 올해 572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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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기차충전시설에서 배터리 충전 중인 차량 모습.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대기오염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친환경차인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고 운행시 소음도 작아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혜택도 쏠쏠하다. 실제로 정부보조금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전기가를 구매할 수 있다. '기름 값'도 들지 않아 유지비 부분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기차는 100% 전기를 동력으로 쓰는 자동차다. 휘발유를 주 연료로 사용하면서 전기모터를 보조적으로 활용해 연비를 높이는 방식의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다르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전기차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초소형 전기화물차도 등장했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는 승용차 11개사 27종, 화물차 5개사 5종 등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113㎞, 최고 속도 출력 80㎞/h를 자랑한다. 일반 승용차와 비교해 콤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일부 차종은 가정용 콘센트(220V)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101㎞, 최고 속도 출력 80k㎞/h다. 일반 화물차 대비 작은 사이즈로 도심 배달에 용이하다. 대용량 적재함, 냉난방 공조시스템이 구비돼 있다. 우정사업본부와 기존 우편집배용 오토바이는 초소형 전기화물차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기차의 장점은 경제성이다.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유지비용이 적게 든다. 전기차가 휘발유차보다 연간 최대 146만원, 경유차보다 86만원 절감이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과 각종 세금감면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기승용차는 1206만~1350만원, 전기화물차(소형) 2700만원, 초소형 전기차 710만원 등이다.

시는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추가 보조금도 지원한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경우 대당 50만원을, 녹색교통지역 거주자인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1인 1회 한정해 50만원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눔카 사업용 차량에는 대당 1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구매보조금 외에도 전기차는 최대 530만원의 세제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100% 면제,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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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전기차를 타고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열린 '서울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2019년 신년인사회'에 도착해 내리고 있다. 2019.01.14. (사진=뉴시스 DB)
전기차를 타고 있는 시민들의 걱정은 배터리 교체와 충전 문제다. 시는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기차 주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회 충전시 약 300㎞를 주행하는 전기차 배터리 1개로 총 15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최대치의 80~90% 충전하고 자주 충전한다면 배터리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시간은 배터리 사양에 따라 다르다. 완속 충전기의 경우 5~8시간, 급속 충전기의 경우 약 20~40분 정도 소요된다.

부족한 충전기는 확대되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이용 가능한 공용 급속충전기는 511기에 달한다. 연말까지 572기까지 확충된다.

공용 충전지 위치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www.ev.or.kr)로 접속하면 충전기 위치, 충전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용 충전기 요금은 약 173.8원/kwh다. 교통·회원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420억원을 투입해 민간에 전기·수소차 3446대를 추가 보급한다. 추가보급 차종은 전기승용차 1755대, 전기이륜차 1259대, 수소승용차 432대이다. 지난 2월 민간보급 6022대에 이은 2차 보급이다.

시는 시민의 친환경차 구매지원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으로 연말까지 전기·수소차 2만5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친환경차 보급을 확산하고 시민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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