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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교황 방문기간 경계태세 강화...교통 통제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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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9 2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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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현지시간) 3번째 '세계 빈자의 날'을 맞아 바티칸에서 노숙자와 실직자 등 빈곤층과 함께 식사하고 있다. 교황은 소수 부자의 탐욕이 빈곤 문제를 악화시키고 지적했다. 2019.11.18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불교 국가인 태국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앞두고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방콕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방콕포스트가 인용한 태국 경찰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착하는 오는 20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출국하는 23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도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

21~22일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할 것으로 예정되는 방콕 등 8개 장소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다. 경찰관 6500명 가량이 교황과 그를 환영하기 위해 모인 인파들을 경호하기 위해 배치될 예정이다. 입출입시 보안 검색이 이뤄지고 교황이 탑승한 차량이 이동하는 동안 도로 통제도 이뤄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태국을 방문한 두번째 교황이다. 그는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태국 방문에서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과 태국 총리, 태국 불교계 대표 등을 만나 종교간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두차례 미사를 집전할 예정으로 지역 현안인 인신매매, 여성과 아이에 대한 성적 착취에 대해 강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태국에서 거주하는 사촌 여동생인 아나 로사 시보리(77) 수녀와도 재회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3~26일에는 일본을 방문한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폭 피해자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자 등을 만나 핵무기의 위험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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