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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추락 사고'에도 737맥스 신규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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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0 0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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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조종실 경보신호 결함이 판명된 보잉737맥스 8기종. 
[두바이=AP/뉴시스]이재우 기자 =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이 두바이 에어쇼에서 '737 맥스'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737 맥스는 총 364명의 목숨을 앗아간 두차례 추락 사고 이후 운항이 정지된 상태다. 기존 주문분에 대한 인도 연기나 주문 취소가 속출한 상황에서 신규 수주가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는 이날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아스타나가 사용할 737-8 맥스 30대를 구매하겠다는 구매 의향서를 제출했다.

총 거래 규모는 36억달러 정도로 구체적인 구매안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에어아스타나 측은 플라이아스타나가 이르면 2021년말 737-8 맥스 운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터키 선익스프레스도 전날  737-8 맥스 10대를 추가로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브리티시항공, 아일랜드 항공(에어링구스 Aer Lingus) 등 유럽항공사들이 소속된 인터네셔널 에어라인스 그룹(IAG)도 추락사고 직후인 지난 6월 200대 규모 737맥스 구매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737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연속으로 추락사고를 겪은 후 전세계 항공당국으로부터 기체결함 문제로 운항 금지 명령을 받았던 기종이다. 보잉사는 이후 문제가 된 'MCAS(조종특성향상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현재 미 연방항공청(FAA)의 안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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