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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놀란 김민재 "공격수 방해 못한 것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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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0 0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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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 김진아

자 = 1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한국 김민재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19.11.19.  bluesoda@newsis.com
[아부다비(UAE)=뉴시스]권혁진 기자 = 벤투호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브라질의 수준 높은 공격에 혀를 내둘렀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패했다.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90분 간 브라질의 파상 공세에 온 몸으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민재는 "3실점이나 해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상대가 워낙 강팀이라 배우면서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이어 "조직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세 번째 실점에서 조직력이 흐트러진 것이 문제"라면서 "선수들이 강팀과 하면서 많이 배웠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많이 배웠다"고 보탰다.

잊을 만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나올 정도로 유망한 김민재이지만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히샬리송(에버턴),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격돌은 아직 벅찬 듯 했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축구를 하며 공격수를 방해하지 못한 것이 처음인 것 같다"면서 "어떤 것을 보완해야 하는지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수준 높은 외국인 공격수들을 상대하고 있지만 이날 만난 브라질 선수들은 차원이 달랐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라 포워드 선수와 많이 마주했는데 안 될 것 같으면 아예 시도를 안 하더라. 실수가 나올 법하면 시도 자체를 안 하더라. 등지는 것도 다르다"면서 "수비를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 아는 것 같다. 나와 굳이 싸우지 않고도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더라"고 감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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