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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7개 지역기업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실시

등록 2019.11.20 11: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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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7개 지역기업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실시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울산 중소기업 제조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UNIST와 지역 중소기업은 19일 UNIST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제조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KPX케미칼㈜, 고려기술㈜, 고려특수선재㈜, 린노알미늄㈜, 성일기업㈜, ㈜한국메탈, ㈜한국몰드 등 총 7곳의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을 비롯해 UNIST 교수 및 연구원,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이피엠솔루션즈와 인터엑스 등 30여명도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진행기간은 이날부터 2020년까지 2월까지 3개월간 이다.
 
UNIST의 창업기업인 ㈜이피엠솔루션즈와 인터엑스는 지난해 공동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인터원(InterOne)'을 이용해 기업의 데이터를 수집·분석·시각화 할 계획이다.
 
UNIST는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제조 공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기업 담당자들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데이터 수집, 분석 방법론 교육을 받고, UNIST 교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 활용 모델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생산, 품질, 재고, 설비, 환경안전, 에너지 등 해당 기업의 분야별 효율화 및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해 활용된다.
 
더불어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희망하는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추진방향과 도입 효과에 대한 분석도 이뤄진다.
 
최영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석과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 사례를 창출해 산업수도 울산의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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