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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38점 선정

등록 2019.11.20 1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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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영상부문 총 288개 작품 응모…수상작에 1500만원 상금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의 모습.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의 모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 3층에서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조선시대 화학:세종의 일기를 엿보다' 등 우수작 38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화학연구원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이미지, 영상부문에서 작품공모를 진행해 모두 288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3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공모전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날 시상식은 화학창의 골든벨을 시작으로 공모전 추진 경과 및 수상작 소개, 시상,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부 대상작인 '조선시대 화학:세종의 일기를 엿보다'는 복자여자고등학교 임유정·임혜정·장온유 학생의 합작품으로 세종대왕이 은수저와 황화철 성분의 반응, 은을 분리해내는 방법 등 생활 속 화학현상에 대해 일기를 쓴다는 내용의 카드뉴스다.

학생부 영상부문 최우수상작은 '화학반응 태극기'로 군포고등학교 정성훈·우승현·선종현 학생 팀의 작품이다. 태극기의 4괘와 태극 무늬를 화학반응으로 그렸고 학생부 이미지 부문 최우수상은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이 화학없는 세상을 보여준다는 웹툰 작품을 제출한 아현산업정보학교 최동하 학생이 차지했다.

또 일반부 대상은 우리의 행복한 순간마다 화학이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ㅎㅎ’ 작품(이승근·백승훈·이성호·조영욱씨), 이미지부문 최우수상은 권예지씨의 ‘내일의 화학’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학생부와 일반부에서 이미지부문, 영상부문에서 각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점 등 총 38점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모두 1500만원의 상금과 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역 3층 복도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화학연구원이 운영하는 화학대중화 사이트 ‘화학사랑(Chemielove)’ 및 화학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도 게시된다

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화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창의적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국가 화학산업 발전의 장기적 토대를 마련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학대중화 사업을 통해 미래 화학인재를 양성하고 화학기술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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