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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언급했던 페르난도 보테로, 'after goya' 11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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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1 17:07:05
케이옥션 11월 경매...9억원에 올라 해외 전화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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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케이옥션 11월 경매. 페르난도 보테로,  낙찰 장면, 11억5000만원 낙찰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BTS(방탄소년단) 힘일까. 최근 뷔가 한 인터뷰에서 언급해 콜롬비아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옛날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가 존재감을 발휘했다.

케이옥션 11월 경매에 나온 페르난도 보테로의 'after goya'가 1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20일 열린 경매에서 9억원에 오른 보테로의 'after goya'는 5000만원씩 호가하며 경합이 치열했다. 해외전화와의 경합 끝에 11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국내에서 해외 전화경합까지 붙기는 이례적이다. 이 작품은 이번 경매 프리뷰 기간에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케이옥션 11월 경매는 낙찰률 66%, 낙찰 총액 약 90억원(89억3660만원)을 기록했다.

 이 날 경매는 역시 김환기 대세. 최고가 낙찰은 14억원에 팔린 김환기의 1969년 뉴욕시대 '19-V-69 #57'. 김환기가 뉴욕에 정착한 후 보편적인 미감을 갖춘 작가로 인정 받기 위해 점, 선, 면의 조형 형식을 면밀히 탐구하던 시기의 작품이다.

이어 김환기의  '야상곡'이 9억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다. 산과 달의 밤 풍경을 그린 반추상으로 김환기가 그리워하던 고향의 추억을 가득 담은 작품이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야요이 쿠사마의 'Infinity Nets'는 9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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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묵로 이용우, <사계풍속> 300만원 시작, 1700만원 낙찰

고미술품 중 가장 고가에 낙찰된 작품은 '조각책장'으로 4200만원에 경매에 올라 1억2000만원에 낙찰세례를 받았다.  이어 '경기약장' 7000만원, '분청사기철화초화문장군' 4400만원, 몽인 정학교의 '정향수화첩'이 4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이끈 작품은 묵로 이용우의 '사계풍속'으로 300만원에 시작해 낮은 추정가의 5배 이상의 금액인 1700만원에 낙찰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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