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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원 과기부 다자협력담당관, OECD CDEP 부의장 선임

등록 2019.11.22 11: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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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5G, 블록체인 등 디지털경제 논의서 韓 리더십 강화

[서울=뉴시스]이충원 다자협력담당관

[서울=뉴시스]이충원 다자협력담당관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80차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정례회의에서, 이충원 부이사관(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이 2020년 부의장에 선암됐다고 밝혔다.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OECD 내에서 디지털 변혁 전반의 논의를 주도하는 협의체이다.

이충원 담당관은 과기정통부에서 디지털콘텐츠과장 등을 역임하며 숙련된 ICT 역량과 함께, 주요 20개국(G20) 및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양자·다자적 국제적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이다. OECD AI 권고안 전문가위원회의 위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디지털 변혁의 논의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특히 위원회는 정부기구차원의 국제기구 최초로 인공지능 권고안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변혁의 국제적 논의를 선도하며, 정보통신분야뿐 아니라 관련된 사회·경제 분야의 동향 분석과 주요국의 정책 수립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충원 담당관이 부의장이 되면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등 주요 작업에 대한 의제 주도 및 선제적 대응을 통해 우리나라가 OECD 디지털 변혁 논의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영 장관은 향후 디지털 변혁에 대한 국제적 논의기구로서 OECD CDEP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부의장직 진출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ICT강국으로서 국제적 논의 및 다자간 협력 발전에 더욱 기여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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