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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나경복 "이기는 경기 계속하니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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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2 2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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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우리카드 나경복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2019.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기는 경기를 하다보니 재미있다."

팀의 연승 행진에 나경복(25·우리카드)도 환하게 웃었다.

우리카드는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3-0(26-24 25-22 25-16)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리면서 팀 순위도 2위로 점프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한 상황에서 토종선수들이 더 힘을 내고 있다.

나경복은 이날 공격성공률 59.25%를 기록하면서 양 팀 최다인 17점을 수확했다.

나경복은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다 보니 재미있다. 지면 힘든데 그래도 이기면 덜 힘들다"며 미소지었다.

지난해보다 기량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나경복은 "지난 시즌까진 높은 블로킹이 오면 긴장하고, 불안했다. 올해는 똑같은 블로킹이라고 생각하면서 더 자신있게 때리고 있다"며 "훈련도 있지만 심리적인 부분에서 더 편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경험도 힘이 됐다. "지난해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진 않았는데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 올해는 경기를 직접 뛰면서 상대의 높은 블로킹도 상대해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펠리페가 빠진 가운데 팀이 계속 선전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서는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 한 명만 바라보고 하지 않았던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노)재욱형의 토스 분배가 좋아서 잘 되는 것도 있다"고 답했다.

나경복은 이번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나경복은 "FA라고 보여주려고 하면 경기가 더 안 되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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