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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CEO 서밋' 개최…주요국 정상·기업인 등 700명 한자리에

등록 2019.11.25 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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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부산서 열려…'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 주제로 진행

로저스 비랜드 인터레스츠 회장, 조 스터드웰 저널리스트 등 강연

'한-아세안 CEO 서밋' 개최…주요국 정상·기업인 등 700명 한자리에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 주요 기업 CEO와 아세안 주요국 정상, 정부 인사, 학계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CEO 서밋'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의 기업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대표적인 경제 행사로, 2009년(제주도)과 2014년(부산)에 이어 세 번째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국내 기업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2019 한-아세안 CEO 서밋은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참가자 등록이 진행되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축사에 나선다.

이번 2019 한-아세안 CEO 서밋은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특별 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짐 로저스(Jim Rogers) 비랜드 인터레스츠(Beeland Interests Inc.) 회장은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와 아세안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짐 로저스 비랜드 인터레스츠 회장은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19세기는 영국,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아세안 지역의 막대한 천연자원과 내수시장을 활용하면 한국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주제 발표 이후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좌장을 맡고 브 띠엔 록(Vu Tien Loc) 베트남상의 회장, 알레그리아 림조코(MA. Alegria.S. Limjoco) 필리핀상의 회장, 이승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이 패널 토론을 펼친다.

오찬 이후 진행되는 2세션은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의 특별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정현택 현대자동차그룹 모빌리티사업실장이 '혁신성장을 위한 신산업분야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2세션의 패널 토론에는 윤성원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가 좌장을 맡고, 로산 페르카나 로에슬라니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문 툴젠 대표이사,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특별연설에 나서며, 조 스터드웰 아시아경제전문 저널리스트가 '한-아세안 기업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는 박수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소장이 좌장으로 참여하고, 쪼민윈 미얀마상공회의소 회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이 토론할 예정이다.

폐막식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특별연설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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