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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외교부, 5·18 관련 자료 미국에 공식 요청"

등록 2019.11.26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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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외교부, 5·18 관련 자료 미국에 공식 요청"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외교부가 미국 정부에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을)에 따르면, 외교부가 지난 19일 주한미대사관에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외교부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키워드 검색을 통해 미국 정부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관련 기록물을 공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공개된 미 기밀문서 3530쪽(체로키 파일 등)의 누락·삭제된 내용을 없앤 원본 문서 이관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무조정실, 국방부,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5·18기념재단 등 유관 기관과 3차례에 걸친 협의를 진행했다.

또 민간 전문가들과 6차례 협의를 갖고 미국 측에 요구할 자료와 우선 순위 등을 논의해왔다.

박 의원실은 주한미대사관에서 미국 국무부로 공문을 보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미국 측과의 협의를 통해 5·18 관련 기록물을 조속히 확보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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