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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손흥민, 내일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골 도전

등록 2019.11.26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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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올림피아코스와 챔피언스리그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에도 모우라의 골을 도우며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에 선물을 안겼다.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2019.11.23.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에도 모우라의 골을 도우며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에 선물을 안겼다.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2019.11.23.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과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행 확정을 위해 다시 힘을 낸다.

토트넘은 27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을 갖는다.

최근 손흥민의 발끝은 무척 뜨겁다.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통산 유럽무대 최다골(121골)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은 지난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팀의 유일한 득점을 신고했다.

[런던=AP/뉴시스]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EPL 13라운드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을 발판삼아 3-2로 승리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를 떠난 뒤,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런던=AP/뉴시스]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EPL 13라운드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을 발판삼아 3-2로 승리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를 떠난 뒤,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직후 출전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1골1도움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에이전트와의 분쟁 등 축구 외적인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연일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9골(리그 4골·챔피언스리그 5골)을 넣은 손흥민은 올림피아코스전에서도 골맛을 보면 조기에 10호골 고지를 점령한다. 두 골을 넣으면 7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인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다.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 중인 만큼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무척 높은 편이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를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시스】손흥민(27·토트넘)이 지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유럽무대 통산 최다 123골을 기록했다. 26일 현재 125골을 기록중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손흥민(27·토트넘)이 지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유럽무대 통산 최다 123골을 기록했다. 26일 현재 125골을 기록중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승점 7(2승1무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이 경기를 잡을 경우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비겨도 같은 시간 경기에 나서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12)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승점 3) 원정에서 패하지 않으면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전을 통해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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