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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선,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 3위…北 김혜성 도핑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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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8 20:02:30
당시 동메달이었던 김혜성 기록 삭제…4위였던 최경선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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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경기가 열린 26일(현지시각)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메인 스타디움에서 4위를 한 대한민국 최경선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8.08.2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마라톤 4위에 오른 최경선(27·제천시청)이 북한 마라토너 김혜성(26)의 도핑 적발로 인해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최경선은 2시간37분49초를 기록해 4위를 차지, 메달을 놓쳤다. 김혜성은 2시간37분20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하지만 김혜성은 지난해 10월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8년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만경대 마라톤 대회에서 채취한 김혜성의 소변 샘플에서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인 메틸프레드니솔론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김혜성의 2018년 기록이 모두 삭제됐다. 지난해 8월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록도 함께 사라졌다.

그러면서 최경선이 3위로 올라서게 됐다.

세계육상연맹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미 기록이 수정돼 있는 상태다.

최경선의 프로필 페이지에 수상 이력을 살펴보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온다. 김혜성의 프로필 페이지에는 만경대 마라톤 대회와 자카르타·아시안게임 결과가 모두 '실격'으로 표기됐다.

아시안게임을 주최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절차를 밟으면 동메달이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최경선이 동메달을 받는다면 1990년 베이징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미옥 이후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메달리스트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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