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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향하는 컵스의 시선…김광현에 관심"

등록 2019.11.30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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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한국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19.11.07.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한국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김광현(31)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의 새 시즌 선발진 구성을 전망하면서 김광현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컵스가 게릿 콜과 사상 최대의 계약을 맺거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는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미다.

이어 "운영 예산 등을 고려할 때 잭 휠러나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영입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신 컵스의 시선은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고 봤다. 디 애슬레틱은 "컵스는 해외 시장을 탐색할 예정"이라며 "KBO리그에서 12시즌 동안 136승7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좌완 김광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문을 노크 중이다. 김광현의 원 소속구단인 SK 와이번스는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광현의 포스팅 참가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다. KBO는 지난 2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김광현의 포스팅을 공시하면, 김광현은 다음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30일동안 빅리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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