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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행 열차 고장 소동…승객 250명 걸어서 역까지

등록 2019.11.30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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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 30일 노량진역 인근서 1시간 멈춰

승객들, 역까지 100m가량 걸어가…열차 8대 지연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 19일 오후 서울 한 코레일차량기지에 열차가 보이고 있다. 2019.11.19.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 19일 오후 서울 한 코레일차량기지에 열차가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30일 오전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가량 멈추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익산역에서 용산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노량진역 주변에서 고장으로 약 1시간 동안 멈췄다.

이 때문에 250여명의 승객들이 노량진역까지 100m가량을 걸어서 이동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로 인해 잇따르던 8대의 다른 열차가 최대 20분까지 늦춰지기도 했다. 오전 11시40분 현재는 지연 없이 정상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차량을 수색차량 기지로 옮겨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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