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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코 테마파크 만든다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등록 2019.12.02 18: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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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 주변 56만여㎡를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주의(에코) 테마파크인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역세권지구를 연계한 광명의 관광·첨단산업·상업 클러스터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6550억원을 들여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초 프로젝트회사(PFV)를 설립하고 2021년까지 사업인허가를 완료한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에코 힐링, 에코 사이클링, 에코 에듀케이션, 에코 디스커버리 등 4가지 테마로 추진된다.

또 자연 지형을 활용한 워터마운틴 스파와 라이프스타일센터(상업시설), 네이처빌리지 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디스커버리' 브랜드가 참여해 인근 광명동굴, 가학산 근린공원, 자원회수시설에 동굴의 장점을 살린다.

아울러 자연 속 체험을 제공할 액티비티, 에듀테인먼트, 클라이밍, 포리스트 시네마 등을 도입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사업자 공모에 이어 9월 평가위원회 등을 통해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컨소시엄은 NH투자증권,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제일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시와 도시공사, 전문가로 구성된 TF 팀이 약 3개월 간 협상을 거쳐 이날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관련 사업 추진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활력 있는 지역경제,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를 실현할 성장 동력을 목표로 조성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은 광명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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