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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체로 구름 많음…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

등록 2019.12.03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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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영실 선작지왓 부근에 상고대가 피어 이색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2018.11.0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영실 선작지왓 부근에 상고대가 피어 이색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2018.11.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요일인 3일 제주 지역은 곳에 따라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귀포시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8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11~13도로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아 춥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10도 이하에 머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0~3.0m로 비교적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4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과 산간도로에는 아침 시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결빙되는 구간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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