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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홍수피해지역서 구조헬기 추락…구조대원 3명 사망

등록 2019.12.03 0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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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쥐스(프랑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프레쥐스에서 한 남성이 홍수로 물이 가득찬 도로에서 걸어가고 있다. 2019.12.03

[프레쥐스(프랑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프레쥐스에서 한 남성이 홍수로 물이 가득찬 도로에서 걸어가고 있다. 2019.12.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프랑스 남부의 홍수 피해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헬기가 추락해 구조대원 3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전날 수색·구조작업 도중 교신이 끊긴 EC145 헬기가 추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색팀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마르세유 교외 지역에서 희생자 3명의 시신과 헬기 잔해를 발견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장관은 "우리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3명의 영웅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지중해와 접한 프랑스 남동부 바르주에서는 폭우로 양떼를 쫒던 양치기가 강물에 휩쓸려 사망하는 등 모두 2명이 숨졌다.

바르주와 인접한 알프마리팀주에서는 홍수 적색경보가 발령되면서 고속도로 통행이 4시간 동안 중단됐다.

바르주에서는 폭우로 지난 주말에도 6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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