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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16조종사 비상탈출로 폐쇄된 군산공항, 오늘 운항 재개

등록 2019.12.03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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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美 F-16 조종사 착륙 중 비상탈출로 부상

美, 안전상 폐쇄조치한 활주로 하루만에 운항 재개

[군산=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2017년 4월20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17년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에 참가한 F-16 전투기가 이륙 하고 있다. 2017.04.20. bjko@newsis.com

[군산=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2017년 4월20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17년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에 참가한 F-16 전투기가 이륙 하고 있다. 2017.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전날 미 공군 F-16 조종사가 착륙 도중 비상탈출(사출·Ejection)을 하면서 안전 문제로 폐쇄됐던 군산 공군기지 및 군산 공항 활주로가 하루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3일 보도자료에서 "8전투비행단장은 오후 3시께 모든 군, 민간 항공 업무를 위해 활주로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3시30분께 F-16 전투기 조종사가 전북 군산 공군기지 활주로에 착륙을 하던 중 비상탈출을 해 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조종사의 비상탈출 이유와 전투기 추락 여부 등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추돌이나 폭발 등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8전투비행단은 사고 당일 안전을 위해 군산 공군기지와 군산공항 내 군과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중지하고 활주로를 폐쇄했다.

이로 인해 전날 군산공항 도착 항공기 1편과 출발 항공기 1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이날도 군산-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들이 결항됐다.

8전투비행단은 "현재 안전 위원회에서 항공기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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