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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靑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유재수 의혹 수사

등록 2019.12.04 1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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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30분께부터 압수수색 돌입

"협조 받아 임의제출 형식 자료 확보"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오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들이 청와대 춘추관 앞에서 연풍문을 바라보고 있다. 2019.12.0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오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들이 청와대 춘추관 앞에서 연풍문을 바라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검찰이 4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을 집행 중이다.

검찰은 "대통령비서실은 형사소송법 상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에 그 책임자의 승낙이 필요하다"며 "대상기관의 특수성에 따라 압수수색의 방법은 대상기관의 협조를 받아 임의제출 형식으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방식"이라고 알렸다.

서울동부지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이다. 또 이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6부는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검찰수사관 A씨가 소속됐던 곳이다.

A씨는 사망 전 이 곳으로 복귀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 건물 소재 지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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