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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쥬만지' 로빈 윌리엄스 존경심 담겨 있다"

등록 2019.12.04 1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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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의 감독과 배우들이 관전 포인트를 4일 공개했다.

전 세계 9억6000만 달러(한화 약 1조1457억원)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속편이다. 망가진 줄 알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친구 '스펜서'를 찾기 위해 떠난 아이들의 이야기다.

전편의 기록적인 흥행을 이끈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할리우드 톱스타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카렌 길런은 작품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근육질의 최강 리더 '브레이브스톤' 역의 드웨인 존슨은 "'쥬만지' 시리즈는 원작 '쥬만지'와 주인공 로빈 윌리엄스에 대한 존경심이 담겨 있다"며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웃음과 오락, 감동이 모두 담긴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규모는 정말이지 장관이다."

히든맵 전문가 '셸리 오베론'을 연기한 잭 블랙은 "영화 속 등장하는 '쥬만지'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새 인물들이 성숙해있다. 쥬만지의 여정은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

댄스 격투 마스터 '루비 라운드하우스' 역의 카렌 길런은 "이번 작품은 정글이 전부가 아니다"며 "사막과 눈 덮인 산으로도 간다. 확실히 거대해진 스케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은 제이크 캐스단 감독은 "뛰어난 액션과 휴머니즘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로케이션이 주는 짜릿함, 사랑스러운 인물들이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사실적인 액션이 한데 어우러졌다"고 말했다. 11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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