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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남아 13개국 공무원 초청해 종자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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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06 06:00:00
8~21일 2주간 종자 관리·분석 실무 이론, 기술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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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23일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막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산업Ⅰ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018.10.23. k9900@newsis.com
[세종=뉴시스] 장서우 기자 = 국립종자원은 오는 8~21일 2주간 종자원 본·지원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업 부처 종자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아시아 종자 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 보급종 종자의 생산·공급 제도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 실질적인 제도 운영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싱가포르, 이란, 인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등 13개국이 참여한다.

교육을 진행할 종자검정연구센터는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와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을 획득한 종자검정실험실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2008~2018년 10년간 아시아 18개국에서 128명의 공무원이 연수에 참가한 바 있다.

연수는 정부 보급종 종자의 관리 체계와 식물신품종보호제도, 종자의 발아·순도·유전자 분석 기술(PCR) 등 우리나라의 종자 생산 및 품질 인증 기술에 대한 실무 이론 강의와 기술 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종자원과 종자 업체, 농촌진흥청 등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각국 연수생들은 자국의 종자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연수 결과를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종자 산업 발전 방향 계획을 함께 수립하게 된다.

종자원 관계자는 "아세안(ASEAN) 국가의 종자 산업을 주도할 인적 자원의 역량을 강화해 향후 개도국의 종자 정책과 제도,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참여국 간 종자 산업의 현황·제도에 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한국 종자 업체가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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