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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조용한 외출…구치소 복귀 이틀만에 병원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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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05 19:55:00
오후5시께 치료받고 구치소 돌아가
이날 취재진이나 지지자 없이 조용
지난 9월 수술 받은 어깨 진료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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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치료를 마치고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퇴원해 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9.12.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최서진 수습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복귀 이틀만에 다시 병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7시16분께 서울구치소로 출발했다. 지난 9월 수술한 어깨 부위 등을 진료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호송차에 탑승했던 병원 지하주차장 3층은 다른 취재진이나 지지자들 없이 조용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이 79일만에 구치소로 복귀했던 3일에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나 유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등 지지자와 취재진이 진을 치고 기다린 바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10여명은 박 전 대통령이 나오자 "대통령님 힘내세요", "청와대 복귀가 답이다"라고 외치며 응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9월16일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고, 다음날 수술을 받았다. 이후 같은 병원 21층의 VIP병실에 입원했고, 지난 3일까지 79일째 입원 생활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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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치료를 마치고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퇴원해 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9.12.05.  bluesoda@newsis.com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온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법무부는 지난 9월 박 전 대통령 의사를 확인한 뒤 외부 병원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했지만, 검찰은 심의 결과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기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4월에도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허가되지 않았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사건이 각각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20대 총선 공천개입 혐의로는 징역 2년을 확정 받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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