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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1년 충전단자 없는 '완전 무선' 아이폰 출시"中전문가

등록 2019.12.06 16: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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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아이폰 11 시리즈가 정식 출시일인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제품들이 진열돼있다. 2019.10.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아이폰 11 시리즈가 정식 출시일인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제품들이 진열돼있다. 2019.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애플이 오는 2021년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 충전 단자(Lightning connector)'가 없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지난 2016년 아이폰7을 출시하면서 3.5㎜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고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출시한 것처럼 무선 충전 기술을 이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CNBC와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중국 텐펑(TF)증권 애널리스트인 궈는 5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보낸 연구 노트에서 "(애플이) 최고급 아이폰에서 충전단자를 제거하고 (사용자에게) 완벽한 무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궈는 그간 수차례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의 변화를 맞춰서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는 애플이 독자 규격을 포기하고 범용 규격인 USB-C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과 동기화에 무선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충전단자의 제거는 차별화된 변화로 출하량을 증가시킬 것"이라면서 "최고급 아이폰 모델의 평균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버지도 완전 무선화는 충전 케이블부터 헤드폰까지 산업 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궈는 애플이 내년 아이폰 SE2 등 5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아이폰 SE2 디자인이 앞서 출시됐던 아이폰8과 거의 유사한 형태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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