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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내주 패트法 상정에 "일방적 발표에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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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06 19:16:48
"원내대표 교체기 양해하는 게 정치적 도리 아닌가"
"9일 오전 신임 원내대표 선출되고 논의해도 충분"
"다음 원내대표와 책임 있게 합의하는 게 맞다"
주말 협상 가능성엔 "신임 원대 전략 모르는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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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06.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는 9일과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을 상정키로 한 것과 관련 "원내대표 교체기는 양해해주는 것이 정치적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감스럽다. 지금 한국당은 원내대표 교체기"라며 "제가 책임 있게 마지막 협상을 하기에는 부적절했고 신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선출되니 신임 원내대표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오후에라도 충분한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면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다루지 않고 함께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이인영, 오신환 원내대표와의 논의와 제안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제가) 원내대표 교체기에 합의하고 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부득이 다음 원내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 책임 있게 합의하는 게 맞다는 게 한국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주말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말한 것처럼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 돌입했다"며 "신임 원내대표가 어떤 원내 전략을 구사할지 모르는데 수정 변경(안)을 만들어놓고 떠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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