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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WS 우승 견인한 켄드릭과 내년에도 함께

등록 2019.12.07 1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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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1년, 625만 달러 계약 합의"

【휴스턴=AP/뉴시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하위 켄드릭이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7차전에서 1-2로 뒤진 7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9.10.31

【휴스턴=AP/뉴시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하위 켄드릭이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7차전에서 1-2로 뒤진 7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9.10.31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하위 켄드릭(36)이 내년에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워싱턴이 베테랑 켄트릭과 1년, 625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 2021년에 대한 상호 옵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켄드릭은 2019시즌 121경기에 출전, 타율 0.344, 17홈런 62타점 61득점을 기록했다. 1루수와 2루수, 3루수로 나서는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도 소화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뜨거운 방망이로 더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17경기에서 타율 0.286, 2홈런 12타점을 몰아쳤다.

홈런 2개는 모두 중요한 순간 터졌다.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결승 만루홈런을 쳤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는 결승 투런포를 날렸다. 켄드릭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2017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이적해온 켄드릭은 이제 워싱턴에서 4번째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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