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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악취 암은행나무 수컷으로 바꿨다···일단 35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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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07 16: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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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심은 은행나무(수)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가을 불청객인 은행나무 주변의 악취 제거를 위해 암컷 나무를 수컷 나무로 교체했다. 11월 한 달간 도로변 가로수 은행 암나무 35그루를 시범적으로 수나무로 교체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DNA 분석법을 통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 만을 선별해 심었다. 악취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체된 구간은 공동주택 및 상가주택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고천동 왕곡로 일대다. 결과에 따라 버스정류소, 지하철 출입구 주변, 횡단보도, 전통시장 근처 등지로 암수 교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은행나무 암수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악취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서 시민들이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고 노란 단풍이 아름답기 때문에 가로수로 많이 쓰이지만, 도로 위로 떨어지는 열매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이 한해 수십 건에 이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park.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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