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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개봉 17일만에 1000만 돌파...올해 5번째

등록 2019.12.07 19: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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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29일 앞서...역대 27번째, 외화로 8번째 천만 영화

영화 '겨울왕국2'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영화 '겨울왕국2'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 17일 만에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7일 오후 2시40분 누적관객 1000만2577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흥행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보다 29일이나 앞선 속도다.

올해 개봉작 중 다섯번째로 '1000만 영화'가 됐다.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올해 2월6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섰고,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은 5월4일 1000만 관객을 모았다.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은 7월14일, '기생충'(감독 봉준호)는 7월21일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한 해동안 천만 영화 다섯 편이 탄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겨울왕국2' 개봉 17일만에 1000만 돌파...올해 5번째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이자 외화로는 8번째 1000만 영화다. 역대 '1000만 외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 '아바타'(2009) '알라딘'(2019)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겨울왕국'(2014)의 속편이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활약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깊어진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OST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겨울왕국'의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모두 합류했다. 지난달 한국을 찾았던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은 국내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다시 한국에 방문해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두 감독은 한국말로 직접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고마워했다.
‘겨울왕국2' 개봉 17일만에 1000만 돌파...올해 5번째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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