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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기지 총격 사우디 장교, 범행 전 총격 비디오 봐

등록 2019.12.08 0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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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사콜라(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3명의 사망자를 부른 미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해군기지에서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장교의 총기 난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 등이 놓이고 벽에 추모글이 쓰여 있는 해군기지 인근 도로를 7일 자동차 1대가 지나가고 있다. 범인 모함메드 사에드 알샴라니는 범행 전 다른 사우디 동료들과 대규모 총기난사 동영상을 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9.12.8

[펜사콜라(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3명의 사망자를 부른 미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해군기지에서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장교의 총기 난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 등이 놓이고 벽에 추모글이 쓰여 있는 해군기지 인근 도로를 7일 자동차 1대가 지나가고 있다. 범인 모함메드 사에드 알샴라니는 범행 전 다른 사우디 동료들과 대규모 총기난사 동영상을 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9.12.8

[펜사콜라(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3명의 사망자를 부른 미 플로리다주 해군기지 총격 사건을 저지른 사우디아라비아군 장교가 이번주 만찬 파티를 주최했으며 당시 3명의 사우디 참석자들과 함께 대규모 총기난사 동영상을 보았다고 한 미 관리가 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밝혔다.

사건을 조사하는 관계자들은 이 사건이 테러에 따른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외국 군인들이 미국에서 훈련받도록 하는 정책에 대해 재검토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유가족들은 숨진 3명 중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들은 범인을 저지하려다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 모함메드 사에드 알샴라니는 지난 6일(현지시간) 펜사콜라 해군기지의 교실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숨진 3명 외에 부보안관 2명이 부상했다. 범인은 또다른 보안관에 의해 사살됐다. 다른 8명 역시 부상을 입었다. 부상한 부보안관 2명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들은 연방수사국(FBI)이 알샴라니가 단독으로 행동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단체에 연계됐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내용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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