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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로스, 여자축구대표팀 코치로 콜린 벨 감독 보좌

등록 2019.12.08 1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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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맷 로스, 여자축구대표팀 코치로 콜린 벨 감독 보좌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맷 로스, 여자축구대표팀 코치로 콜린 벨 감독 보좌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8일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로 호주 출신 맷 로스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로스 코치는 2013년 독일 여자 1부리그 프랑크푸르트의 비디오 분석관으로 일을 시작해 2015년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을 도왔다.

이후 감독으로 프랑크푸르트 U-20 팀의 4부리그 우승과 U-17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지휘했다.

비디오 분석관과 연령대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벨 감독이 이끌던 프랑크푸르트에 코치 자격으로 합류했다. 약 4개월 동안 함께 했다.

벨 감독이 노르웨이 아발드네스로 자리를 옮긴 뒤, 감독이 돼 약 2년 동안 프랑크푸르트를 지휘했고, 이후 스웨덴 여자 1부리그 빗셰 GIK와 중국 U-15 여자대표팀 감독을 거쳤다.

로스 코치는 내년 2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소집부터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콜린 벨 감독과 함께 신중하게 결정했다. 맷 로스 코치가 콜린 벨 감독과 같은 팀에서 일을 해 본 경험도 있는 만큼 팀의 사상 첫 올림픽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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