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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론 라이브먼, 폐렴으로 타계

등록 2019.12.08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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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론 라이브먼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그의 향년은 82세다.1980년 4월3일 영화 '헐리웃 사랑' 시사회장에서 아내 린다 라빈, 작가 닐 사이먼, 디나 마노프와 나오는 라이브먼(왼쪽). 2019.12.08.

[뉴욕=AP/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론 라이브먼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그의 향년은 82세다.1980년 4월3일 영화 '헐리웃 사랑' 시사회장에서 아내 린다 라빈, 작가 닐 사이먼, 디나 마노프와 나오는 라이브먼(왼쪽). 2019.12.08.

[뉴욕=AP/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론 라이브먼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라이브먼의 소속사 매니저 로버트 애터먼은 6일(현지시간) 라이브먼이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익명의 한 소속사 관계자는 그의 사망원인을 폐렴이라고 밝혔다.

애터먼은 "라이브먼은 영화, TV, 연극 무대에서 뛰어난 경력을 가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는 배우였다"라며 "그의 아내 제시카를 비롯해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1937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라이프만은 1969년 할리우드 배우 린다 라빈과 결혼했다가 1981년 이혼했다. 유족은 1983년 재혼한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월터다. 

라이브먼은 60년간 영화,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영화 '노마 레이'(1979), 영화 '죽음의 순례자'(1972) 등에서 극적이고 코믹한 등장인물들을 연기했다.

드라마에서 라이브먼은 1979년 CBS TV 범죄수사극 '카즈'로 에미상을 받았다. 특히 NBC TV 시트콤 '프렌즈'(1994~2004)에서는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의 아버지인 '레오나드 그린 박사'를 연기하면서 유명해졌다. 

연극에서 1993년 라이브만은 1986년 에이즈로 사망한 보수파 변호사 ‘로이 쿤’ 역 연기로 토니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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