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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사람 중심 에너지 자족도시’ 추진

등록 2019.12.08 15: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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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사람 중심의 에너지 자족도시 구축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에너지 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시는 ‘사람 중심 에너지 자족도시 과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10개의 핵심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차질 없는 실현을 위해 세부적인 방안 마련과 함께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유엔의 온실가스 감축 협정 체결에 따른 의무이행과 현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 자립에 대한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지난 8월 에너지 자립 실행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과 연계해 지역적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했다. 시민 및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수렴된 분야별 자문 의견을 최대한 반영 했다.

아울러 시는 에너지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비전과 목표를 시민과 공유하고, 제로 에너지건축 의무화 등 10개 핵심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과천시 에너지 정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계획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 중심의 에너지 자족도시 과천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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