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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올해 전국규모 축구대회 5개 유치....173억 효과

등록 2019.12.08 15: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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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올해 전국 규모 축구대회 5개 대회를 유치해 직접 경제효과 173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은 군이 올해 유치한 전국대회 규모 축구대회.(사진=영덕군 제공) 2019.12.08. photo@newsis.com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올해 전국 규모 축구대회 5개 대회를 유치해 직접 경제효과 173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은 군이 올해 유치한 전국대회 규모 축구대회.(사진=영덕군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올해 전국 규모 축구대회 5개 대회를 유치해 직접 경제효과 173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국 단위 축구대회인 춘계한국중등연맹전과 MBC꿈나무축구대회, 영덕대게배 국제축구대회, 추계한국중등연맹전, 중등국제축구대회 등 5개 대회를 유치했다.

올해부터 참가인원이나 대회기간 등의 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추계한국중등연맹전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경제효과에 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스포츠마케팅담당 자체 평가에 따르면 5개 전국 단위 축구대회 참가 연인원은 33만 명에 이르고 이들에 소비한 숙박비와 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는 173억 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홍보 효과와 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축구대회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오는 2020년 새해에도 동계축구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축구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영덕읍 창포리에 4면의 유소년 전용 축구장(성인구장 2면)이 준공돼 시설 인프라도 한층 강화된다.

이에 군은 대회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여 참가선수는 물론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대회기간 동안 영덕을 찾는 선수와 가족들을 겨냥한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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