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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습 한파 '종료'…낮 최고 15도 포근

등록 2019.12.0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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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따뜻한 남풍 유입 때문"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의 한 농장에서 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의 한 농장에서 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월요일인 9일 제주 지역은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며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추위가 완전히 물러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0.5~1.0m로 매우 잔잔하게 일겠다.

10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오는 10일까지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면서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겠으니 등반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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