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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헬스케어산업’에 4차산업 기술 활용 육성

등록 2019.12.10 08: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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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11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에서 ‘2019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기업·대학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메디컬ICT융합센터에서 지원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부의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지원방향을 소개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 위탁·운영하는 메디컬ICT융합센터는 2016년 부산대학교병원 내 설치후 지역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획과제 지원사업 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제안한 ‘병원 의료 폐기물을 방사선 전자빔을 이용하여 일반폐기물로 처리하는 기술개발’ 과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분야로 향후 국가연구개발 유치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사업화 지원사업 중 ㈜아르티벡스와 ㈜에이엠티코리아가 협업해 개발한 ‘실버세대 맞춤형 복약 관리 스마트 필케이스 개발’ 사업은 특허출원과 저작권 등록으로, 향후 제품 출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 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위트리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중국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4300달러의 현장계약 체결, 8만3500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의료·헬스케어 산업이 부산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꾸준히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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