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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갤러리 31일까지 '김해동 작가 초대전'

등록 2019.12.10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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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 작가 초대전 (사진=금오공대 제공)

김해동 작가 초대전 (사진=금오공대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는 교내 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김해동 작가 초대전을 연다.

'블루진으로부터-데자뷰 시리즈19'를 주제로 40여 졈의 작품을 선보인다.

젊음을 상징하는 의류인 블루진을 매개로 한자어와의 조형성을 결합한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의 모티브인 한자체의 상형 문자들을 매개로 평면인 작품에서 공간적 세계와의 만남을 화폭에 담았다.

화면에서 공간을 본다는 것은 무한한 상상을 통해 가능하며, 모든 감각의 융합을 더해 인간의 진정한 자연성을 만나는 데 의미를 뒀다.

김해동 작가는 "작품에서 나타나는 블루진의 형상은 수 많은 사람들의 뒤엉킨 몸짓을 나타내며 나아가 현대인의 다의적인 욕망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12일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알 수 있다.

김 작가는 국내·외 4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한·중·일 교류전(2015~2019), 제5회 도쿄국제미술제(2017) 등 350여 회가 넘는 국제 초대전에 참가했다.

경상남도미술대전 대상(1991), 부일미술대상전 특선(1993)을 비롯해 다수 대회서 수상했으며 현재 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북 구미지역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인 금오공대 갤러리는 월~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 개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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