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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 사과, 관용차에 1480만원 안마의자 불법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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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0 18: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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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이재수(55) 강원 춘천시장이 안마 기능을 갖춘 1480만원짜리 고급 의자를 5500만원짜리 새 관용차에 불법 장착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 시장은 10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물의를 일으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고 "춘천시 책임자로서 살피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했다.

 이어 "차량 교체를 허가했을뿐 안마 의자가 달린 줄은 몰랐고 불법 개조 사실을 보고 받고 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았다"며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논란에는 선을 그었다. 

춘천시는 지난달 배기량 3340㏄의 가솔린 7인승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1대를 5500만원을 들여 새로 구입한 후 다시 1480만원짜리 안마 기능을 갖춘 고급 가죽 의자를 불법으로 장착했다.

김보건 춘천시의원은 "황제 의전이라는 명목 하에 불법 개조를 자행하면서 1480만원의 시민혈세가 들어갔기 때문에 행정 절차상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오동철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이런 일들이 자행되는 것은 시정의 난맥상이라고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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