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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최우수상, 유현정 ‘수월관음도’

등록 2019.12.11 0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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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사진=조계종 제공) 2019.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사진=조계종 제공) 2019.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10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30회 대만민국불교미술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불교미술대전 수상작은 회화부문 18점, 조각부문 7점, 공예부문 17점 등 모두 42점이다. 대상 수상작은 없다. 최우수상은 유현정 작가의 '수월관음도'(회화부문)와 한초 작가의 '석가삼불도 목판과 탁본'(공예부문)이 차지했다.

우수상으로는 이윤경 작가의 '운흥사괘불'(회화부문), 이웅희 작가의 '수월관음상'(조각부문), 김정호 작가의 '양출된인경은제도금금강경'(공예부문)이 당선됐다.
[서울=뉴시스]제30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장작 유현정 작가의 '수월관음도'(왼쪽)와 한초 작가의 ‘석가삼불도' 목판과 탁본

[서울=뉴시스]제30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장작 유현정 작가의 '수월관음도'(왼쪽)와 한초 작가의 ‘석가삼불도' 목판과 탁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1700년간 불교의 역사와 사상을 예술혼으로 담아낸 불교미술은 전통미술의 근간이자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며,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그동안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자 하는 지극한 정성을 바탕으로 불교정신을 예술로 승화해 왔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970년 전통문화유산의 계씅과 보존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은 불교미술 전람회가 이제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가진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으로 성장했다"라며 "불교미술은 예경을 위한 수승한 성보로 승화되어 민족의 삶을 고취시킨 대표적인 정신문화유산이 됐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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