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카카오페이로 승차권 구입하세요"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12일부터 간편 결제수단인 '카카오페이'로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 회원 수가 3000만 명에 달한다.  

12일부터는 한국철도 누리집(www.letskorail.com)이나 모바일 예매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때 카카오페이를 이용, 6자리 비밀번호나 얼굴인식으로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톡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려면 승차권 결제 수단 선택 화면에서 간편 결제 탭을 선택한 후 카카오페이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12일부터,  IOS는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신한 FAN페이, 올해 5월에는 페이코(PAYCO) 간편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카카오페이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승차권 구매 고객 편의를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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