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속 천연기념물 찾아보세요"

[서울=뉴시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문화재청 제공) 2019.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재 속 천연기념물에 대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해당 기간 '우리 문화재 속 천연기념물 동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천연기념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응모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회당 25명씩 총 100명이 대상이다.

교육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역사의 의미, 전통문화는 무엇인가 ▲다양한 환경에 사는 동·식물 ▲고조선부터 조선 시대까지 옛 사람들의 문화 알기 ▲생태계 구조와 기능 그리고 환경의 이해 등을 주제로 초등학교 사회·과학 교과과정과 연계해 구성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문화유산 속에 숨어 있는 천연기념물 동물을 찾아보고 천연기념물의 상징적인 의미와 관련된 이야기 등을 접할 수 있다. 경복궁 자경전 굴뚝, 조선시대 도자기와 어보 등 다양한 문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 모형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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