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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11월 가격 110% 폭등한 돼지고기 4만t 긴급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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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1 1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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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중국)=뉴시스】김선웅 기자 = 3일 (현지시간) 중국 우한의 한 시장에서 돼지고기가 판매되고 있다. 중국 전체 육류 소비량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돼지고기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9월부터 13주째 오르고 있는 돼지고기의 가격 안정을 위해 1인당 1일 1kg의 돼지고기만 구매할 수 있는 구매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2019.09.0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11월 돼지고기 가격이 110% 폭등하면서 물가를 치솟게 하자 12일 냉동 돼지고기 4만t을 긴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계면신문(界面新聞)과 중앙통신은 11일 화상비축상품 관리센터(華商儲備商品管理中心)의 통지문을 인용해 냉동 돼지고기 4만t 물량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풀기로 했다고 전했다.

화상비축상품 관리센터는 방출하는 냉동 돼지고기를 업체당 600t 한도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당국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만연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자 이를 진정시키고자 9월에 3차례에 걸쳐 총 3만t을 방출했다.

화상비축상품 관리센터는 필수 물자인 설탕과 각종 육류를 비축 관리하며 중앙재정의 통제를 받고 있다.

올해 들어 돼지고기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소비자 물가(CPI)를 급등시키는 경제 교란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가통계국은 11월 CPI가 4.5% 크게 오르면서 2012년 2월 이래 7년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돼지고기 가격은 110.2% 올라 CPI를 2.64% 포인트나 위로 끌어당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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