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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동결..."현 통화 정책 적절"(2보)

등록 2019.12.12 04: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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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50~1.75%로 동결...만장일치 결정

 [이스트하트포드(미 코네티컷주)=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이스트하트포드의 실버레인 초등학교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로드아일랜드주의 그레이터 프로비던스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도 낮은 물가상승률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금리를 더 올리는 일은 있을 것같지 않다고 말했다. 2019.11.26

[이스트하트포드(미 코네티컷주)=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이스트하트포드의 실버레인 초등학교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로드아일랜드주의 그레이터 프로비던스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도 낮은 물가상승률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금리를 더 올리는 일은 있을 것같지 않다고 말했다. 2019.11.26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1.50~1.75%로 동결했다. 이날 결정은 연준 위원 10명 만장일치로 내려졌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1.50~1.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통화 정책 입장이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력한 노동 시장 여건, 대칭적인 2% 목표 근처의 인플레이션을 지원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글로벌 전개와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포함해 경제 전망에 관해 입수되는 정보들이 시사하는 바를 계속 지켜보며 FFR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 10월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시 현재의 통화 정책 기조를 적절히 유지하겠다며 당분간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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