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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SEA게임 金 박항서호, 베트남 총리 격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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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2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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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푹(왼쪽) 총리와 박항서 감독.(사진=베트남 정부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60년 만의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목에 건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에게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푹 총리가 선수들과 지도자, 팬들을 칭찬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푹 총리는 필리핀에서 진행된 SEA게임의 금메달을 들고 금의환향한 남녀 축구대표팀을 하노이로 불러 업적을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푹 총리는 "뛰어난 감독과 재능있는 선수들, 전국 각지의 팬들이 있었기에 SEA게임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푹 총리는 "남녀 대표팀은 부상과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대회 내내 투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푹 총리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며 다가올 23세 이하(U-2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과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전을 언급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10일 끝난 SEA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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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AP/뉴시스]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우승하며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베트남은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물리치고 6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9.12.11.
통일 이전 남베트남의 이름으로 참가했던 1959년 방콕 대회 이후 좀처럼 이 대회와 연을 맺지 못했던 베트남은 60년 만에 한을 풀었다.

2017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후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을 지휘한 박 감독은 SEA게임 우승으로 베트남 축구사에 또 한 번 큰 획을 그었다.

박항서호가 귀국한 노이바이 국제공항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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