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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김건모, 방송 퇴출? '미운우리새끼' 사실상 하차

등록 2019.12.12 15: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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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건모(왼쪽), 이선미(사진=SBS 제공)

【서울=뉴시스】 김건모(왼쪽), 이선미(사진=SBS 제공)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김건모(51)가 성폭행 의혹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될 것인가.

SBS는 12일 뉴시스에 "15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건모와 이선미 모자가 출연하지 않는다"면서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애초부터 김건모씨가 매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지 않았기에 하차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이라며 "김건모씨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도 건상상의 이유로 8개월 여간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스페셜 MC로 출연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는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여성 A는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9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2017년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도 등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건모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대응 하겠다"는 입장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8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38)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그대로 내보내 비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했으며,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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