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번 주 베스트셀러]‘팩트풀니스' 역주행 1위...펭수 다이어리 3위

등록 2019.12.13 09:10: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 (사진 = 김영사 제공) 2019.12.1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 (사진 = 김영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12월2주차 서점가에서는 최근 TV교양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입증됐다. tvn의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 '팩트풀니스'가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팩트풀니스'는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한스 로슬링의 저서로 지난 3일 '요즘책방'에 소개됐다. 이후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터파크 차트에서는 전주 8위로 차트에 진입한 이후 이주에는 1위 자리를 거머쥐었고예스24 차트에서도 전주 7위에서 이주 2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차트에서는 같은 기간 판매량 3.8배 늘어 전주대비 41계단 올라 종합 4위를 차지했다.

EBS 캐릭터 '펭수'의 인기도 이어졌다.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 판매 기간 중임에도 예스24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인터파크에서도 3위를 기록해 정식 출간을 앞두고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에서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이 7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트렌드 코리아 2019'가 6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교보문고가 발표한 '소설가가 뽑은 올해의 소설' 1위에 선정된 황정은의 '디디의 우산'은 발표 이후 판매량이 25.4배나 증가했다. 유명 소설가들의 추천에 독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추천 목록에 있던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도 전주 대비 판매량이 상승했다.

다음은 인터파크 12월 2주차 베스트셀러 차트.
  
1. 팩트풀니스(한스로슬링·김영사)
2. 1일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데이비드 S. 키더·위즈덤하우스)
3.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펭수·다산북스)
4. 트렌드 코리아 2020(김난도·미래의창) 
5.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글배우·강한별)  
6. 에이트(이지성·차이정원) 
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설민석·아이휴먼)
8.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김학렬·에프엔미디어)
9.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기욤 뮈소·밝은세상)
10. 지금 이대로 좋다(법륜·정토출판사)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