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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석진욱 감독 "1라운드 느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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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3 2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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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 (사진=KOVO 제공)
[수원=뉴시스] 김주희 기자 = OK저축은행이 다시 상승세를 탄다. 5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2)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거둔 OK저축은행은 승점 3을 확보, 9승7패 승점 26으로 3위까지 뛰어 올랐다.

외국인 선수 레오가 승리에 앞장섰다. 레오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올렸다. 서브 득점 4개도 챙겼다. 송명근은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손주형과 박원빈도 7개의 블로킹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경기 후 "훈련 때는 레오의 서브가 잘 안 들어갔다. 자신의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경기를 하면서 오히려 잘 들어갔다"며 "그동안 범실이 많이 나왔다. 그걸 좀 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전 레오의 컨디션에 대해 "70~80% 정도"라고 했던 석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엔 "80% 정도"라며 웃었다. 석 감독은 "아직도 어려운 공을 처리해야 할 때 빨리 들어간다. 공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그 부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5연패를 탈출한 OK저축은행은 연승 모드로 돌아서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1위 대한항공(11승4패 승점 30)과도 승점 4 차이로 좁혀졌다.

석진욱 감독은 "이기는 것보다 컨디션을 찾는 것에 신경을 썼다. 선수들에게 5연패라고 부담을 주지도 않았다"며 "아픈 선수들을 데리고 하는데, 이겨야 한다고 해서 이기는 것도 아니다. 재활을 해서 빨리 복귀하길 바랐고, 선수들이 돌아와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개막 후  5승1패로 신바람을 냈던 1라운드의 분위기도 난다. 석 감독은 "1라운드 느낌도 나오는 것 같다. 레오의 공격력이 좋다 보니 뒷받침을 해주는 리시브와 수비만 잘 돼도 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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