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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자경 회장, 은퇴 후 버섯연구 등 취미활동...평범한 자연인 '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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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4 1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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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은퇴 후 버섯 재배를 연구했던 구자경 LG 명예회장. 사진 LG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고(故) 구자경 명예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철저하게 평범한 자연인으로서 살았다.

구 명예회장은 25년 간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대기업 회장이었지만, 은퇴 후 일체의 허례와 허식 없이 간소한 삶을 즐기며 그야말로 ‘자연인’으로서 여생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현역 시절의 열정과 노력하는 자세는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는 기술개발에 매진했던 경영인의 모습 그대로였고, 자연인으로서 제2의 인생 은퇴한 경영자의 모범 그 자체였다.

구 명예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한 가지 결심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구인회 창업회장이 생전에 강조한 ‘한번 믿으면 모두 맡겨라’라는 말에 따라 은퇴한 이상 후진들의 영역을 확실히 지켜주는 것이었고, 어려울 때일수록 그 결심을 철저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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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경 LG 명예회장. 사진 LG
대신 그는 충남 천안시 성환에 위치한 연암대학교의 농장에 머물면서 은퇴 이후 버섯연구를 비롯해 자연과 어우러진 취미 활동에 열성을 쏟으며 하루하루 바쁜 일정을 보냈다.

구 명예회장의 취미 생활은 교직 생활 때부터 손을 댄 나무가꾸기로 시작해 난, 버섯 연구까지 자연과 벗삼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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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경 LG 명예회장. 사진 LG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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