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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경로당 등 59곳 '미세먼지 쉼터'로 운영

등록 2019.12.15 09: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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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전환…환기시설, 공기청정기 갖춰

표지판 설치된 쉼터 누구나 이용, 휴일도 개방

진천군 경로당 등 59곳 '미세먼지 쉼터'로 운영

[진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 마을회관, 경로당, 도서관이 '미세먼지 쉼터'로 운영된다.

진천군은 생거진천혁신도시 도서관 등 59곳을 미세먼지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3곳, 마을회관 20곳, 경로당 36곳이다. 미세먼지 쉼터는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한 곳으로 환기 설비, 에어컨 겸용 공기청정기 등을 갖췄다.

쉼터는 이달부터 2020년 3월 말까지 운영한다.

미세먼지 쉼터 표지판이 부착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자유로이 이용하면 된다. 휴일에도 개방한다.

12월 기준 충북 미세먼지 쉼터는 총 788곳이 운영되고 있다. 영동군이 298곳으로 가장 많고 청주시 188곳, 괴산군 72곳, 증평군 71곳, 충주 47곳, 제천 26곳, 음성군 23곳 등 순이다. 

군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쉼터를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며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공기청정기·환기설비 가동 여부, 운영관리 실태를 주 1회 점검,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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